[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경남정보대학교가 정부와 지자체의 해외 유학생 관련 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정주형 외국인 인력 양성의 중심 대학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경남정보대는 법무부의 ‘육성형 전문기술학과’ 사업에 최종 선정돼, 중간 수준 이상의 기술력을 갖춘 전문대 유학생 양성에 나선다. 해당 과정 유학생은 한국어능력시험(TOPIK) 3급 이상일 경우 재정능력 요건이 면제되고, 재학 중 취업 허용 시간도 주당 35시간으로 확대된다. 졸업 후에는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신설 예정인 K-CORE(E-7-M) 비자를 통해 국내 취업과 체류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경남정보대는 지난해 부산시와 함께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 참여대학으로 선정돼 지역 전략산업에 필요한 해외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보건복지부·법무부 공동 추진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에도 이름을 올리며, 한국어 교육과 현장 실습을 결합한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경남정보대는 이번 연이은 사업 선정으로 해외 유학생 유치와 지역 정착을 연계한 선순환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태상 총장은 “세 사업 간 시너지를 통해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정주형 외국인 인력을 키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