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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K리그 연계 열차여행 '트립데이'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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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K리그 연계 열차여행 '트립데이' 시범 운영

이설아 기자

기사입력 : 2026-04-15 10:22

한국관광공사 사옥
한국관광공사 사옥
[더파워 이설아 기자] 축구 경기 관람을 지역 체류형 여행으로 연결하는 스포츠 관광 상품이 나온다. 한국관광공사는 15일 코레일관광개발,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함께 K리그 경기 관람 연계 체류형 여행상품 'K리그 트립데이'를 5월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고유가로 자가용 이동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열차를 활용해 경기 관람과 지역 여행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사는 스포츠 팬들의 대규모 이동을 체류와 소비로 연결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원정 축구팬을 겨냥한 당일여행상품은 대전하나시티즌 홈경기 일정에 맞춰 운영된다. 오는 5월 5일 인천전과 16일 서울전에 맞춰 용산역에서 서대전역으로 향하는 열차가 편성되며, ITX 열차 2량은 원정 팬 전용 공간으로 꾸며진다. 열차 안에는 응원 백월과 구단 캐릭터 기념품이 마련되고, 경기 전후로는 빵지순례 등 지역 상권 방문 일정도 포함된다. 회차별 120명씩 총 24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1인당 최대 5만원 할인 적용 시 8만원대에 이용할 수 있다.

타 지역에 거주하는 홈팬을 위한 자유형 체류여행 상품도 함께 출시된다. 대상 구단은 서울과의 KTX 연계성이 높은 전북현대, 울산HD, 대전하나, 강원FC이며, 5월 홈경기 일정에 맞춰 운영된다. 상품은 서울 왕복 KTX와 숙박, 프리미엄 관람권으로 구성됐고, 경기 전후 지역 관광이 가능하도록 열차 시간을 여유 있게 편성했다. 선수단 하이파이브 이벤트와 스타디움 투어 등 스포츠 특화 프로그램도 포함된다.

'K리그 트립데이' 상품은 1인당 최대 4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예약과 상세 일정은 대한민국 구석구석과 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유영 한국관광공사 지역관광육성팀장은 "이번 스포츠 특화 여행상품은 스포츠 팬들을 대상으로 경기 관람에 그치지 않고 지역 체류와 지역 상권 소비를 연결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앞으로도 런트립 등 지역 생활 스포츠와 관광을 결합한 다양한 체류형 여행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seol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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