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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지역문제 해결 협동조합 11곳에 1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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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지역문제 해결 협동조합 11곳에 1억원 지원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6-02 10:13

‘어부바 프로젝트’ 협약식 개최…지역 신협과 1대1 매칭해 실행 지원

1일 대전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열린 ‘2026년 협동조합 상생 성장 어부바 프로젝트’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일 대전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열린 ‘2026년 협동조합 상생 성장 어부바 프로젝트’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파워 이경호 기자] 신협중앙회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추진하는 협동조합 지원에 나선다. 신협중앙회는 지난 1일 대전 유성구 신협중앙연수원에서 ‘2026년 협동조합 상생 성장 어부바 프로젝트’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협동조합 상생 성장 어부바 프로젝트’는 협동조합이 직접 기획한 사회적 가치 창출 사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신협은 지역 신협과 협동조합을 연계해 사업 실행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연대경제 활성화를 돕는다는 취지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 프로젝트에는 협동조합 기본법에 따라 설립된 전국 협동조합 130곳이 신청했다. 신협은 심사를 거쳐 최종 11곳을 선정했으며, 이들 협동조합에 총 1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선정된 협동조합은 오는 10월 30일까지 약 5개월간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을 수행한다. 주요 사업에는 취약계층 대상 미니태양광 설치 지원, 폐기물 재활용 예술작품 제작, 시각장애인을 위한 AI 기반 콘텐츠 접근성 확대, 돌봄·환경·문화 분야 지역사회 서비스 제공 등이 포함됐다.

신협은 사업비 지원과 함께 선정 협동조합을 지역 신협과 1대1로 매칭한다. 이를 통해 현장 기반 협력체계를 만들고, 지역 신협이 보유한 네트워크와 자원을 사업 추진 과정에 연계할 계획이다.

재무관리와 판로 확대 지원도 병행된다. 신협은 세무·회계 프로그램 ‘신협 얼마예요’와 판로 지원 플랫폼 ‘라이프온’ 등 내부 인프라를 활용해 선정 협동조합의 운영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사업 종료 후에는 오는 11월 성과공유회를 열어 프로젝트 결과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포상할 예정이다. 신협은 협동조합과 지역 신협이 함께 만든 지역사회 성과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2013년 신협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간 업무협약을 계기로 시작됐다. 이후 2016년 창업지원 시범운영을 거쳐 2021년부터 정례 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고영철 신협중앙회장은 “협동조합은 지역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이해하고 해결해 나가는 중요한 주체”라며 “신협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신협과 협동조합이 함께 성장하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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