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 신규 계약산지서 물량 확보…비파괴 당도 측정 거쳐 품질 관리
경남 거창에 위치한 킴스클럽 '썸머킹' 햇사과 산지[더파워 한승호 기자] 이랜드가 운영하는 마트 브랜드 킴스클럽이 여름철 국산 조생종 햇사과 ‘썸머킹’을 선보인다. 킴스클럽은 신규 계약산지인 경남 거창에서 확보한 썸머킹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썸머킹은 여름철에 출하되는 국산 조생종 사과다. 기존 일본 품종인 아오리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품종으로, 연둣빛 껍질과 상큼한 산미, 과즙,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출하 시기도 빠르다. 썸머킹은 기존 아오리보다 약 보름 먼저 출하돼 여름 햇사과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품종으로 꼽힌다.
킴스클럽은 이번 상품을 위해 경남 거창의 신규 계약산지를 발굴했다. 산지 직거래 방식으로 물량을 확보해 평균가 대비 약 10% 낮은 가격에 판매한다는 설명이다.
경남 거창은 국내 대표 사과 주산지 중 하나다. 해발이 높은 지역이 많고 일교차가 커 사과 재배에 적합한 환경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국산 조생종 사과 품종 재배를 확대해왔다.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사과 산지로 주목받는 배경이다.
품질 관리를 위한 절차도 거쳤다. 킴스클럽은 수확 전 비파괴 당도 측정을 통해 적정 숙도를 확인한 뒤 수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되는 썸머킹은 평균 11브릭스 수준의 당도를 갖췄다. 여름 사과 특유의 산미와 단맛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킴스클럽은 산지 직거래를 기반으로 제철 농산물 확보를 확대하고 있다. 유통 단계를 줄이고 품질 관리를 강화해 소비자에게 안정적인 물량을 공급하겠다는 전략이다.
킴스클럽 관계자는 “여름철 가장 먼저 수확되는 국산 품종 썸머킹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신규 계약산지를 발굴했다”며 “앞으로도 산지 직거래를 기반으로 제철 농산물을 좋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