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플레이와 업무협약…기업 비용 집행·증빙·정산 연결한 통합 서비스도 개발
서울 강남구 역삼동 토스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김정열 토스플레이스 부대표(우)와 정광련 비즈플레이 부사장(우)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토스플레이스 제공[더파워 이경호 기자] 토스플레이스가 서울페이에 적용한 지역사랑상품권 결제 모델을 익산과 제주 등 다른 지역으로 확대한다.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는 오프라인 결제부터 비용 증빙과 정산까지 연결하는 통합 서비스 개발에도 나선다.
토스플레이스는 비즈플레이와 지역사랑상품권 결제 활성화 및 기업 비용관리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7월 2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아크플레이스에서 열렸다. 김정열 토스플레이스 부대표와 정광련 비즈플레이 부사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비즈플레이는 서울과 익산, 제주 등의 지역사랑상품권 운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토스플레이스는 매장용 결제 단말기 ‘토스 프론트’를 비롯한 오프라인 결제 인프라를 운영한다.
양사는 우선 비즈플레이가 운영하는 지역사랑상품권을 토스 프론트에서 결제할 수 있도록 연동한다. 서울페이에 먼저 적용한 협력 방식을 익산과 제주 등으로 확대해 지역 소상공인의 결제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지역화폐를 받기 위해 별도의 결제 장비나 복잡한 절차를 이용해야 했던 가맹점의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구체적인 적용 지역과 시행 시기는 향후 협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기업간거래 분야에서는 비즈플레이의 기업 비용관리 서비스와 토스플레이스의 결제 시스템을 연결한다. 기업 고객이 매장에서 비용을 결제한 뒤 증빙자료를 따로 모으거나 수기로 입력하지 않고 정산까지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양사는 공동 마케팅과 신규 고객 발굴, 결제·플랫폼 기반 신사업 개발로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힐 방침이다.
김정열 토스플레이스 부대표는 “지역화폐처럼 지역경제에 중요한 결제수단일수록 매장에서 쉽고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소상공인과 기업 고객 모두에게 편리한 결제 환경을 제공하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