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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글로벌 통신사 ‘유선망 자율화’ 평가 기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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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글로벌 통신사 ‘유선망 자율화’ 평가 기준 만들었다

류동우 기자

기사입력 : 2026-08-26 17:15

LG유플러스가 글로벌 통신사업자의 유선 가입자망 자율 운영 수준을 같은 기준으로 평가할 수 있는 평가체계 마련을 주도했다.
LG유플러스가 글로벌 통신사업자의 유선 가입자망 자율 운영 수준을 같은 기준으로 평가할 수 있는 평가체계 마련을 주도했다.
[더파워 류동우 기자] LG유플러스가 글로벌 통신사업자의 유선 가입자망 자율 운영 수준을 같은 기준으로 평가할 수 있는 평가체계 마련을 주도했다. 통신사마다 달랐던 가입자망 자동화 역량을 공통 기준으로 비교하고 인증하는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LG유플러스는 글로벌 통신산업 협의체 TM Forum에서 ‘가입자망 장애관리(Fixed Access Network Fault Management)’ 영역의 자율 운영 네트워크(AN) 수준 평가표 제정을 주도했다고 26일 밝혔다.

TM Forum은 전 세계 통신사업자와 장비 제조사가 참여해 통신산업의 표준과 평가체계를 개발하는 글로벌 협의체다.

이번 평가표는 TM Forum 공식 절차를 거쳐 승인됐으며 향후 유선 가입자망 분야 AN 레벨 인증 기준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유선 가입자망은 인터넷과 IPTV, 와이파이 등 이용자가 직접 사용하는 서비스와 연결되는 네트워크 영역이다.

통신사들은 장애 발생을 줄이고 복구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가입자망 자동화를 확대해왔지만, 그동안 사업자별 자율 운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공통 평가 기준은 없었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TM Forum에 가입자망 장애관리 영역의 AN 수준 평가표 개발을 제안하고 제정 작업을 주도했다.

평가표가 마련되면서 통신사업자들은 같은 기준을 적용해 가입자망 자율화 수준을 진단하고 다른 사업자와 비교할 수 있게 됐다.

평가 결과를 토대로 부족한 영역을 확인하고 자율 운영 네트워크 고도화 전략을 세우는 데도 활용할 수 있다.

장비 제조사에도 기준점이 생긴다. 통신사업자가 요구하는 자율화 수준에 맞춰 네트워크 장비와 솔루션의 개발 방향을 설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평가표가 향후 글로벌 통신업계에서 유선 가입자망 운영 역량을 검증하고 자율 운영 네트워크를 고도화하는 기준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성우 LG유플러스 NW AX그룹장 상무는 “그동안 객관적인 평가 기준이 없었던 유선 가입자망 자율화 역량을 글로벌 기준으로 검증할 수 있게 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글로벌 통신사업자들과 자율 운영 네트워크 표준화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동우 더파워 기자 rdw2026@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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