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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신녕지구전투 호국영령 추모 희생과 헌신 되새겨

민향심 기자

기사입력 : 2026-09-07 18:42

김병삼 시장 참전용사 유족 주민 등 100여명 참석
낙동강 방어선 지킨 전투 의미 되새기며 보훈정신 계승

김병삼 영천시장이 지난 5일 신녕면 성환산 공원 내 신녕지구전승비에서 열린 ‘제27회 신녕지구전투 호국영령 위령제’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다. /사진: 영천시 제공
김병삼 영천시장이 지난 5일 신녕면 성환산 공원 내 신녕지구전승비에서 열린 ‘제27회 신녕지구전투 호국영령 위령제’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다. /사진: 영천시 제공
[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민향심 기자] 영천시가 6.25한국전쟁 당시 신녕지구전투에서 희생된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참전용사의 헌신을 되새겼다.

시는 지난 5일 신녕면 성환산 공원 내 신녕지구전승비에서 ‘제27회 신녕지구전투 호국영령 위령제’를 열었다. 신녕지구전투 기념사업회가 주관한 행사에는 김병삼 영천시장과 시의원 참전용사 유족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위령제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호국영령 묵념 △헌화 △경과보고 △추모사와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신녕지구전투는 1950년 8월부터 9월까지 국군 제6사단을 중심으로 북한군의 공세를 막아낸 6.25한국전쟁 주요 방어전 가운데 하나다. 당시 낙동강 방어선 일대에서는 국군과 유엔군이 북한군의 남하를 저지하며 방어선을 지켰고 이는 이후 반격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국가보훈부도 낙동강 방어선 전투를 전쟁 흐름을 방어에서 공격으로 전환하는 기반이 된 전투로 설명하고 있다.

김병삼 시장은 이날 호국영령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영천시는 신녕지구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고 보훈문화를 확산하는 한편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위령제는 전쟁의 기억을 지역의 역사로 남기고 세대 간 호국보훈의 의미를 잇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민향심 더파워 기자 grassmh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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