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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화정 영종구청장, 경제청에 권한 이양·재정 지원 확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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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화정 영종구청장, 경제청에 권한 이양·재정 지원 확대 촉구

이강율 기자

기사입력 : 2026-09-17 10:28

생활SOC·공영주차장 등 주민 체감 사업 추진 위해 경제청 적극 협조 요청

▲손화정 구청장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간담회(사진=영종구)
▲손화정 구청장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간담회(사진=영종구)
[더파워 이강율 기자] 손화정 인천 영종구청장이 경제자유구역 내 주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 해결을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제청)의 적극적인 행정·재정 지원을 요청하고 나섰다.

영종구에 따르면 손화정 구청장은 지난 16일 구청 집무실에서 경제청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생활 SOC 확충과 공영주차장 조성 등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영종국제도시 대부분의 부지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개발계획 승인과 인허가, 토지 처분 등 핵심 권한이 경제청에 집중돼 있다. 이에 따라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이라도 구가 직접 추진하기 어려워 경제청의 결정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손 구청장은 급격한 인구 증가에 비해 주민 편의시설 확충이 부족한 현실을 언급하며 생활 SOC 인프라 조기 구축을 위한 부지 제공과 공영주차장 확보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경제청이 보유한 유휴부지를 구가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영종구 출범 이후 생활기반시설에 대한 주민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관련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시비 보조금 지원 확대도 건의했다.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 환경 개선과 공공서비스 확충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재정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영종구는 이날 논의된 사항들을 바탕으로 경제청과 실무 협의를 이어가며 사업별 추진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요 현안에 대한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주민들의 요구가 실제 정책과 사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손화정 구청장은 “영종은 대부분의 토지와 권한이 경제자유구역에 속해 있어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이 제때 추진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에 건의한 사항들이 실질적인 사업 추진으로 이어져 주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경제청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adamleeky@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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