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강율 기자] 임실군이 지역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현장 중심 취업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고용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임실군은 지난 10일 임실군민회관에서 열린 ‘2026 임실군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일자리로 만나는 임실, 내일을 연결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내 구인 기업과 구직자 간 직접적인 만남의 장을 마련해 실질적인 채용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지역 주민과 구직자 등 300여 명이 방문해 지역 일자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지역 우수기업 11개사가 참여한 구인기업존에서는 현장 채용면접이 활발하게 진행되며 취업 열기를 더했다.
참여 기업들은 기업별 채용계획과 근무 환경, 복지제도 등을 소개하며 구직자들과 직접 소통했다. 나래식품㈜, ㈜친한F&B, ㈜사조오양 임실공장, 농업회사법인 임실고추앤농산물가공판매㈜ 등 지역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다양한 채용 정보를 제공했다.
그 결과 130여 명의 구직자가 현장 면접에 참여했으며, 취업 준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면접지원비 신청도 110건이 접수되는 등 실질적인 취업 지원 성과를 거뒀다.
이번 행사에서는 채용면접뿐 아니라 취업과 진로 설계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구인기업존과 유관기관존, 체험존 등 총 27개 부스가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맞춤형 취업 정보를 제공했다.
10개 기관이 참여한 유관기관존에서는 스트레스 측정과 우울 선별검사, 취업 상담, 사회복지 서비스 안내 등이 진행됐다. 또한 제35보병사단, 임실소방서, 전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전주대학교, 임실군 귀농귀촌지원센터 등이 참여해 취업, 진로, 귀농·귀촌 분야 정보를 제공하며 구직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체험존에서는 취업 증명사진 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취업 타로카드, 비누 만들기, 향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단순한 취업 정보 제공을 넘어 구직 과정에서 느끼는 긴장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기회도 함께 제공했다는 평가다.
임실군은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인력 수요와 구직자의 취업 수요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맞춤형 일자리 지원 정책을 통해 지역 내 안정적인 고용 기반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득수 임실군수는 “이번 구인·구직 만남의 날이 구직자와 기업이 직접 소통하며 취업의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제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취업 지원과 사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