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강율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와 전북여성가족재단, 전북특별자치도가족센터가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친화적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9월 14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교육공동체 구축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저출생과 가족 형태의 다양화, 교육환경 변화 등 사회적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관별 전문성과 자원을 연계해 실질적인 교육·가족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데 의미가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교·가정·지역사회 간 소통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학부모 교육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게 된다. 또한 다양한 가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포용적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한편, 전문인력과 정보, 교육 자원 및 네트워크를 상호 공유하며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학부모의 교육 참여를 확대하고 건강한 자녀 양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발굴해 운영함으로써 교육 현장과 가정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등 다양한 가족 구성원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활동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용일 전북특별자치도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은 협약식에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학교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공동체가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부모의 교육 참여를 더욱 활성화하고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따뜻한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허명숙 전북여성가족재단 원장도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의 긴밀한 협력은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뿐 아니라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재단과 가족센터가 보유한 전문성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가족친화적인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정기적인 협의를 통해 세부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교육 및 가족 분야의 공동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도내 14개 시·군 학교운영위원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학생 안전 강화, 교육환경 개선, 학부모 교육 참여 확대 등 학생 중심의 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역시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미래형 교육협력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