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7일 충북 단양군 중앙선 도담역에서 철도 물류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더파워 이우영 기자] 시멘트 철도수송의 90% 이상을 담당하는 중앙선 도담역의 작업 안전설비가 다시 점검대에 올랐다. 코레일은 입환 작업이 빈번한 물류 거점의 위험요인을 줄이기 위해 음성경보기와 안전펜스에 이어 원격제어 출입문까지 운영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7일 충북 단양군 중앙선 도담역에서 철도 물류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이날 오후 도담역을 찾아 철도 차량 입환 작업 과정을 살펴보고 현장 직원들과 안전설비 운영 상태를 확인했다.
도담역은 시멘트와 자갈 등을 주로 취급하는 코레일 충북본부의 대표 물류 거점이다. 충북본부는 시멘트 철도수송량의 90% 이상, 전체 철도 물류의 30%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코레일은 입환 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줄이기 위해 현장 설비를 지속적으로 보강하고 있다. 도담역에는 지난 7월 음성경보기와 안전펜스를 새로 설치했으며, 이달부터는 선로 출입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원격제어 출입문도 운영하고 있다.
김 사장은 설비 점검 이후 물류 현장 직원들과 작업환경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작업자가 안전을 최우선으로 판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코레일은 앞으로도 물류 거점역의 작업 동선과 설비 운영상태를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해 안전관리 체계를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현장의 작은 위험요인 하나도 놓치지 않고 직원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무엇보다 현장에서 내리는 모든 판단의 기준을 '안전'으로 삼고, 안전이 일상적인 행동의 원칙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