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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학교 밖 청소년 진로 찾기 돕는다

이강율 기자

기사입력 : 2026-09-19 16:09

전주시 꿈드림, 대학·방송현장 연계 체험 프로그램 운영

▲전주시청 전경(전주시 제공)
▲전주시청 전경(전주시 제공)
[더파워 이강율 기자]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미래 설계를 돕기 위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전주시 꿈드림)는 지난 11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 체험 프로그램인 ‘Dream 로드(ROAD)’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직접 경험하고 자신의 적성과 진로 방향을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정부의 ‘제7차 청소년정책 기본계획’에 맞춰 미래 산업과 신기술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소년들의 성장 단계에 맞는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교를 벗어난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 현장을 경험하면서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1회기 프로그램은 전주비전대학교와 협력해 진행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미래모빌리티학과에서 자율주행자동차를 직접 조작해 보고, 전기공학과의 드론 조종 체험에도 참여했다. 또한 대학 관계자와의 1대1 입시 상담을 통해 진학과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2회기 프로그램은 CJ ENM 스튜디오센터와 연계해 방송콘텐츠 분야 진로 체험 중심으로 운영됐다. 청소년들은 드라마 제작 세트장과 미술센터를 둘러보며 실제 콘텐츠 제작 과정과 현장을 살펴봤으며, 현업 종사자와의 멘토링을 통해 방송·영상산업 관련 직무와 진로 정보를 접하는 기회를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평소 막연하게 생각했던 진로를 보다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었고,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하면서 새로운 적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순한 직업 소개를 넘어 직접 보고 느끼고 경험하는 과정이 청소년들의 미래 선택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정혜선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수요와 관심을 반영한 맞춤형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지원과 학업지원, 직업체험, 직업교육훈련, 자립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전액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adamleeky@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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