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계획된 북미 진출 앞두고 웹툰 공급으로 기반 다지기”
[더파워= 손정호 기자] 우리나라 웹툰 플랫폼 투믹스는 북미지역 웹툰 플랫폼 타마스미디어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북미 지역 진출을 본격화했다.
투믹스는 북미 최초의 웹툰 플랫폼 ‘타파스(TAPAS)’를 서비스 중인 타파스미디어와 웹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투믹스는 오는 2018년으로 계획된 북미 직접 진출을 앞두고 우선 현지 유명 업체를 통해 유료 웹툰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투믹스는 중국에 이어 북미 지역에도 진출하게 됐다.
김성인 투믹스 대표는 “북미 시장 진출 계획에 앞서 현지 업체와의 웹툰 공급 계약으로 기반을 충분히 다질 계획”이라며 “잠재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인 만큼 많은 시간 동안 준비를 해왔기 때문에 한국 웹툰의 글로벌 진출을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투믹스 관계자는 “북미 시장은 웹툰 업계에서도 잠재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장으로 손꼽혀온 곳”이라며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세계 만화시장 규모 및 전망’에 따르면 2015년 미국 만화 시장 규모는 약 8억4100만달러로, 이미 만화 콘텐츠 수요가 검증된 시장이기에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이어 “기타 영어권 국가로 발을 넓힐 수 있는 거점이기도 하기 때문에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북미 시장 진출에 가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타파스미디어는 미국 현지에서 2만8000명의 작가와 4만종의 웹툰을 보유한 플랫폼으로 월 200만명 이상이 방문해 누적 페이지뷰(PV) 29억 뷰를 기록하고 있다.
투믹스는 타파스에 우선 ‘그녀의 시간’(글 이종규, 작화 송래현), ‘내 손 잡아줄 사람’(뿌꾸 작)을 영어로 번역해 현지 고객들에게 서비스하고 점차 작품 수를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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