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전액지불 (사진=SBS 보이는 라디오 캡처)[더파워=이정훈 기자] 정준하가 회식 비용을 전액 지불, 뮤지컬 팀 사기를 높이는 리더십이 조명됐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정준하, 테이, 최재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먼저 테이는 "회식 메뉴는 준하형이 잘챙겨준다."면서 "초반에 정말 적절한 타이밍에 MT를 쏘셨다"고 말했다.
정준하는 호텔에서 보낸 바캉스라고 설명하며, "저희끼리 밥도 먹고 그랬다"고 말했고, 테이는 "럭셔리했다. 친구들끼리도 그렇게 못 놀정도"라고 표현했다.
정준하는 "그냥 배우들한테 잘해주고 싶었다. 또 그렇게 단합이 되면 에너지도 생기고 잘 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준하는 "배우들에게 잘해주고 싶었고, 다른 팀이 부러워하라고 그랬다"면서 뮤지컬 초연에 대한 걱정을 풀어줄 수 있도록 나섰다는 사려깊은 마음을 보여줬다.
이날 최화정은 "이전 무대에서 정준하씨를 본 적이 있는데 빛이 났다. 몸매와 키가 무대에서 너무 좋다. 전문 용어로 '피지컬이 좋다'고 하면 된다"고 말하며 응원에 나서기도 했다.
한편, 뮤지컬 '시티오브엔젤'은 블랙 코미디 누아르 장르로, 1940년대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자신의 탐정소설을 영화 시나리오로 만드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작가 “스타인”과 그가 만든 시나리오 속 세계의 주인공 "스톤"의 이야기로 구성된 블랙코미디 누아르 뮤지컬이다.
이정훈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