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 “관제시스템 오류로 오후 6시부터 서비스 차단”... ‘B마트’ 서비스도 중단
[사진제공=연합뉴스][더파워=유연수 기자] 성탄절 전날을 맞이해 배달 주문이 폭주하자 국내 배달 업체 1위 ‘배달의 민족’이 운영하는 맛집 배달서비스 배민 라이더스가 중단됐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공지를 통해 "주문 폭주에 따른 관제 시스템 오류로 오후 6시 38분부터 배민라이더스 서비스를 차단하고 원인 파악 및 조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배달 장보기 플랫폼인 B마트도 서비스가 중단됐다.
우아한형제들은 “복구 작업 후 바로 다시 안내를 드리겠다”며 “불편하게 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에 성탄절 대목을 맞아 특수를 노리던 식당 자영업자들이 피해를 봤다.
식당을 운영하는 A씨는 “코로나19와 크리스마스가 겹쳐 배달 주문이 늘어날 것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오히려 매출 손해가 났다”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25일 현재 배달의민족은 복구작업을 마쳐 전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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