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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한국 수출액 514억1000만달러 역대 최고치...반도체 등 IT품목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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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한국 수출액 514억1000만달러 역대 최고치...반도체 등 IT품목 선방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1-01-01 11:12

산업통상자원부 "지난해 연간 수출액 5128억5000만달러...2019년 보다 5.4% 감소"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2월 한국의 수출 규모가 전년 동월 대비 12.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2월 한국의 수출 규모가 전년 동월 대비 12.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최병수 기자] 지난해 12월 우리나라의 수출 규모가 전년 동월 대비 12.6% 증가하면서 회복세를 나타냈다. 반면 작년 연간 수출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여파로 지난 2019년 보다 5.4% 감소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2월 한국 수출액이 514억1000만달러(12.6%↑)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는 역대 6번째 높은 월별 실적이며 역대 12월 수출액 중 사상 최고치다. 또한 월 수출액이 500억원을 돌파한 사례는 지난 2018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12월 역대 최고 수출 기록 달성은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IT 품목이 선방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품목별로 같은 시기 반도체의 경우 지난 2019년 동기 대비 30.0% 증가했다. 디스플레이는 28.0%, 무선통신기기 39.8%, 가전 23.4%, 컴퓨터 14.7% 등 다른 IT품목들도 두 자리 수 이상 증가율을 보였다.

이중 반도체 수출 증가세는 6개월 동안 이어졌고 디스플레이의 경우 지난해 12월 동안 수출 21억1000만달러를 기록하면서 작년 월별 수출액 최고치를 달성했다. 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바이오헬스 수출은 16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지난 2020년 연간 수출액은 5128억5000만달러(약 557조9808억원)로 2019년에 비해 5.4% 감소했다. 앞서 지난 2019년에도 수출액은 2018년 보다 10.4% 감소함에 따라 2년 연속 수출 감소세가 지속됐다.

우리나라가 2년 연속 수출이 감소한 사례는 지난 2015년(-8.0%)·2016년(-5.9%) 이래 4년 만이다.

지난해 반도체의 수출 규모는 991억8000만달러(5.6%↑)로 역대 두번째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컴퓨터 수출은 2019년에 비해 57.2% 증가했고 이차전지 수출도 75억1000만달러로 연간 최고액을 경신했다. 코로나19 진단키트 등의 호조로 바이오헬스는 사상 최초 수출 100억달러를 넘어섰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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