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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코로나19로 국제유가 하락… 금값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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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코로나19로 국제유가 하락… 금값은 급등

박현우 기자

기사입력 : 2021-01-01 16:23

안전자산 수요 증가… 금값 최근 10년간 가장 큰 폭 상승

[사진제공=연합뉴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박현우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2020년 국제 유가는 급락하고 금값은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3%(0.12달러) 오른 48.5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2020년 WTI는 20.5%, 브렌트유는 22.5% 각각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세계 곳곳에서 이동과 경제활동이 위축되면서 원유 수요가 줄어든 것이 이유로 분석된다.

지난 4월에는 WTI 선물 가격이 배럴당 -40.32달러까지 폭락해 사상 최악의 기록을 세웠다. 브렌트유도 배럴당 15.98달러까지 찍어 1999년 이후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이후 조금씩 수요가 회복되고 백신이 개발되면서 유가가 상당 부분 회복됐지만 연말 영국발 변이 코로나19 확산이 반등폭을 제한한 것으로 분석된다. 12월만 놓고 보면 WTI는 7% 올랐다.

반면 국제 금값은 최근 10년간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전거래일보다 온스당 0.1%(1.70달러) 오른 1895.10달러에 마감했다.

2020년 전체로는 상승률이 25%에 육박해 30% 가까이 올랐던 2010년 이후 최대폭 상승을 기록했다.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미 달러화 약세 현상도 금값 상승에 동력을 제공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2020년 4분기만 놓고 보면 국제 금값은 0.3% 오르는 데 그쳐 상승폭이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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