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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美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통화… 한반도 비핵화 위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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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美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통화… 한반도 비핵화 위해 협력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1-02-04 13:30

청와대 "조속한 대북전략 마련 필요성에 인식 같이 해"… 코로나19 진정후 정상회담 갖기로

[사진제공=청와대]
[사진제공=청와대]
[더파워=유연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4일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통화를 갖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25분부터 57분까지 32분가량 통화했다. 이번 통화는 지난 1월 20일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이후 14일 만에 이뤄졌다.

문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한미 양국이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책을 진전시키기 위해 공동 노력하자”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과 같은 입장이 중요하다”며 “한국과 공통의 목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두 정상은 ‘가급적 조속히 포괄적 대북전략을 마련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한미 양국의 포괄적 대북전략은 향후 정상회담 등을 통해 가시화할 것으로 분석된다.

또 두 정상은 한미 양국이 ‘역내 평화·번영의 핵심 동맹’임을 확인하고 가치를 공유하는 책임동맹으로서 한반도와 인도·태평양을 넘어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한미동맹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 양국 관계는 70년간 진전됐고 더 많은 분야에서 관계강화를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두 정상은 한일관계 개선과 한미일협력이 역내 평화와 번영에 중요하다는 데도 공감했다.

두 정상은 중국 등 국제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미얀마의 군부 쿠데타 사태와 관련해서는 우려를 공유하고 민주적·평화적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두 정상은 세계기후정상회의 및 올해 한국에서 열리는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 코로나19 백신·치료제 보급, 세계 경제 회복 등 글로벌 도전 과제에 대한 협력을 가속화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두 정상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는 대로 정상회담을 갖기로 했다.

문 대통령이 “취임 연설을 통해 전례 없는 도전을 이기고 희망 가득 찬 미국 이야기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느꼈다”고 말하자 바이든 대통령은 “그 희망의 하나가 한국”이라고 화답했다.

백악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의 핵심 축인 한미동맹 강화에 대한 약속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미 정상은 버마(미얀마)의 민주주의 즉각 복원을 위한 필요성에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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