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2025.11.03 (월)

더파워

최정우 포스코 회장 "연이은 산재 발생 국민 및 유족들에게 진심으로 사죄"

메뉴

정치사회

최정우 포스코 회장 "연이은 산재 발생 국민 및 유족들에게 진심으로 사죄"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1-02-22 13:59

최 회장 국회 환노위 산재 청문회 출석...김웅 의원 "최 회장 취임 이후 근로자 19명 사망"

22일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국회 산재 청문회에 참석해 최근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사죄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22일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국회 산재 청문회에 참석해 최근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사죄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최병수 기자] 산업재해로 인한 연이은 근로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청문회 증인으로 국회에 출석한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다시 한 번 사죄의 뜻을 밝혔다.

2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산재 청문회의에 참석한 최 회장은 “최근 연이은 산업재해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대단히 죄송하며 유족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가 안전 최우선을 목표로 삼고 시설투자 등 여러 가지 노력을 행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많이 부족한 것 같다”며 “이 자리에서 의원님들로부터 많은 말씀을 듣고 경영에 반영해 재해없는 사업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국회 환노위 소속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 불참 의사를 밝혔다가 이를 다시 철회한 최 회장의 행보에 대해서 비판했다.

김 의원은 “최 회장이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와 함께 제출한 요추부염좌상 진단서는 보험사기꾼이나 내는 것으로 주식회사 포스코 대표이사가 낼 만한 진단서는 아니라고 본다”면서 “허리 아픈 것도 불편한데 (근로자가)롤러에 압착돼 사망하면 얼마나 괴롭고 고통스럽겠냐”고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포스코는 최 회장이 취임한 지난 2018년 이후 총 19명이 산재로 사망했다.

앞서 지난 17일 최 회장은 허리 디스크 등 지병을 이유로 국회 산재 청문회 증인에 불참하겠다는 뜻을 국회에 밝힌 바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최 회장이 국회 청문회 증인으로 불참할 시 구인장을 발부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한 국회 환노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최 회장이 청문회 불참 뜻을 밝히자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강력 비판하기도 했다.

news@thepowernews.co.kr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4,221.87 ▲114.37
코스닥 914.55 ▲14.13
코스피200 599.03 ▲19.57
암호화폐시황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0,997,000 ▼185,000
비트코인캐시 782,500 ▲500
이더리움 5,549,000 ▲3,000
이더리움클래식 22,960 ▲30
리플 3,603 ▲13
퀀텀 2,690 ▼5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0,975,000 ▼276,000
이더리움 5,550,000 ▲2,000
이더리움클래식 22,990 ▲40
메탈 632 ▼5
리스크 289 ▼2
리플 3,603 ▲11
에이다 861 ▼2
스팀 119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0,960,000 ▼210,000
비트코인캐시 782,500 ▲1,000
이더리움 5,545,000 ▼5,000
이더리움클래식 22,880 ▼70
리플 3,601 ▲11
퀀텀 2,660 ▼34
이오타 20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