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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급 논란' SK텔레콤, 전 직원에 80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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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급 논란' SK텔레콤, 전 직원에 800만원 지급

조성복 기자

기사입력 : 2021-03-08 15:50

성과급 지급 기준 '투명화'... KPI·영업이익 반영

[사진제공=연합뉴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조성복 기자] 최근 성과급 논란에 이어 IT 인재 영입전이 치열해지면서 SK텔레콤이 전 직원에게 임금협상 타결금 800만원을 지급하고 성과급 제도도 개선한다.

SK텔레콤은 8일 노사 임금협상 TF에서 임금협상 타결금 명목으로 전 직원에게 800만원을 지급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오는 11일 조합원 총투표를 거쳐 지급이 확정될 예정이다.

임금협상 타결금 800만원은 예년보다 2배가량 많은 금액이다. 최근 성과급 논란에 이어 IT 업계에서 잇따른 연봉 인상으로 인재 영업 경쟁이 치열해진 분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기존에는 성과급이 임금·단체협상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노사 협상 테이블에서 제외됐었지만, 이번에는 임금협상과 성과급 제도가 함께 논의됐다.

앞서 SK텔레콤 노조는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5.0%, 21.8% 성장했는데도 작년분 성과급이 전년보다 20% 정도 줄어들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SK텔레콤 노사는 문제가 됐던 성과급 기준에 대해서는 직원 개인이 예측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안을 내놨다.

기존 성과급 기준 지표는 EVA(Economic Value Added·경제적 부가가치)로, 구성원들이 구체적인 기준을 알 수 없어 이를 투명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있었다.

앞으로 노사는 성과급을 TI(Target Incentive)와 PS(Profit Sharing)로 이분화하고, TI는 핵심성과지표(KPI)를, PS는 영업이익을 반영해 지급하기로 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ICT 업계에서 최고 인재를 확보하려면 그에 맞는 보상이 필요하다는 회사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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