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이지숙 기자] 국내 작가의 활동에 세계적 딜러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중국, 아랍에미리트 전시에 이어 유럽까지 한국 작가들을 바라보는 기대의 시선이 늘고 있다.
해금강테마박물관·금보성아트센터에서 공동 진행 중인 ‘PEACE AGAIN展’에 스페셜 게스트 그룹전으로 참여 중인 하이디 포슬리(Heidi Fosli) 작가가 한국을 찾았다.
이번 전시의 관람을 위해 프로데 솔베르그(Frode Solberg) 주한 노르웨이 대사와 하이디 포슬리 작가를 비롯환 문화 관계자들이 전시가 열리고 있는 금보성아트센터를 방문했다.
현장에서는 한국 작가들의 작품도 큰 관심을 모았는데, 허정호 작가의 작품에 많은 시선이 모아졌다. 하이디 포슬리 작가와 가족을 비롯한 아랍에미리트 사업 관계자들은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쓰인 글씨가 달항아리와 호랑이를 그려 표현했다는 것이 경이로울 정도”라고 감탄하기도 했다.
해외 순회 등 허정호 작가 작품에 관심을 보인 아트딜러들은 해외 전시와 관련해 다양한 제안을 전달했으며, 유럽에서 활동하는 한 아트딜러는 유럽 순회를 위한 적극적인 논의를 갖기도 했다.
이지숙 기자 news@thepower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