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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美 정부 반도체 자료 요구 차분히 대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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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美 정부 반도체 자료 요구 차분히 대응 중"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1-10-26 14:28

美 현지 파운드리 부지 선정에 대해선 "각 주 정부 인센티브 등 고려 사항 많아 시간 걸려"

26일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이 미국 정부의 반도체 자료 제출 요구에 대해 '차분히 대응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26일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이 미국 정부의 반도체 자료 제출 요구에 대해 '차분히 대응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최병수 기자]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이 미국 정부의 반도체 관련 정보 제출 요구에 대해 “차분히 대응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그는 미국 현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 투자계획에 대해선 “가능한 빠른 결정을 내리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날 김 부회장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1 한국전자전(KES)’에 참석해 최근 반도체 이슈를 묻는 기자들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미국 파운드리 공장 투자계획과 관련해 김 부회장은 “구체적인 일정 및 시기는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라며 “미국 내 각 주 정부가 제공하는 인센티브, 인력, 부지, 인프라 등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아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열심히 해서 가능한 한 빠른 시간 안에 해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5월 미국 백악관에서 한미정상회담이 열리자 삼성전자는 170억달러(한화 약 20조원) 규모의 미국 파운드리 공장 증설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당초 제1파운드리가 있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시가 유력 후보지로 거론됐으나 같은 주 내 테일러시가 향후 10년간 납부할 재산세의 92.5%를 보조금 방식으로 환급해주고 이후 10년간 90%를, 그 후 10년은 85%를 되돌려 주는 등 총 30년간 재산세를 지원하기로 하면서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여기에 애리조나와 뉴욕 등도 파운드리 유치 경쟁에 뛰어든 상태다.

미국 정부의 반도체 자료 요구와 관련해 김 부회장은 “여러 가지 사항들을 고려해 차분히 대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백악관과 상무부는 지난달 23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TSMC, 인텔 등의 반도체 기업들과 화상회의를 열고 “반도체 부족 사태를 일으키는 특정기업의 사재기 행위를 파악하겠다”며 각 기업들 반도체 재고·판매 정보를 내달 8일까지 제출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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