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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사우디 시갈라헬스케어그룹과 코로나치료제 공동임상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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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사우디 시갈라헬스케어그룹과 코로나치료제 공동임상 논의

박현우 기자

기사입력 : 2022-02-09 14:37

올해 3분기 내 임상 2상 결과 나오면 3상 임상 공동 착수...이달 중 2차 실무협상도 진행

[사진제공=대원제약]
[사진제공=대원제약]
[더파워=박현우 기자] 대원제약은 지난달 말 사우디 시갈라헬스케어그룹 동아시아 대표사무소인 리후헬스케어 실무단과 코로나치료제 공동임상 진행을 위한 실무협상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대원제약 측은 “실무협상 때 시갈라그룹 측은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공동임상에 착수하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밝혔다”면서 “이에 대해 당사는 현재 진행 중인 임상 2상에 대한 결과가 나오면 바로 뒤이어 임상 3상을 함께 진행하자고 화답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사는 티지페논정의 코로나치료제 임상 2상에 대한 결과가 올해 3분기 내로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임상 2상 결과가 나오는 대로 3상 임상에 공동 착수하기로 큰 틀에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대원제약에 따르면 당초 시갈라그룹은 본사차원에서 실무대표단이 파견해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협상을 잠정 연기했고 대신 국내에 상주해 있는 시갈라그룹 동아시아대표사무소 실무단과 1차 실무협상을 진행했다.

양사는 이달 중으로 2차 실무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1분기 중 시갈라그룹 본사 실무대표단이 한국으로 입국해 진일보한 세부협상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시갈라그룹 측은 “대원제약이 개발 중인 코로나치료제에 대한 우리의 의지와 관심은 확고하다”면서 “우리는 중동지역 내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공동임상을 가급적 빨리 시행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원제약 측은 “우리 또한 시갈라그룹과 함께 공동임상을 진행하는 것에 전혀 이견이 없다”며 “현재 전체적인 임상스케쥴을 앞당겨 진행하고 있는 만큼 더욱 속도를 내어 양사 간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해 말 중동지역 대표 제약사인 사우디 시갈라그룹은 대원제약이 약물재창출 방식으로 개발 중인 먹는 코로나치료제 티지페논정을 공동임상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이후 양사는 공동임상을 위한 MOU를 전격 체결했다.

대원제약은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티지페논정의 코로나19 치료 목적 임상 2상시험 계획을 승인받다. 현재 시험대상자 모집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3분기 내 2상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7월 이스라엘 히브리대학 생명공학센터와 미국 뉴욕 마운트 시나이 메디컬센터 공동 연구팀은 티지페논정의 주성분인 페노피브레이트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증식을 차단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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