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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민수 카카오 대표 "카카오, 사회 신뢰 잃은 듯해 무거운 책임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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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민수 카카오 대표 "카카오, 사회 신뢰 잃은 듯해 무거운 책임 느껴"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2-02-11 14:52

지난해 4분 실적 발표 컨콜 통해 카카오페이 '주식 먹튀' 논란 등에 대해 재차 사과

11일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가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콜에서 카카오페이 주식 먹튀 등 카카오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재차 사과했다. [사진제공=카카오]
11일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가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콜에서 카카오페이 주식 먹튀 등 카카오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재차 사과했다. [사진제공=카카오]
[더파워=최병수 기자] 퇴임을 한 달여 앞둔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가 11일 열린 카카오의 ‘2021년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카카오페이 경영진의 대량 주식매각 등 카카오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재차 사과했다.

이날 여 대표는 “지난 4년간 카카오가 전 국민의 지지 속에서 가파른 성장을 일궜지만 이 과정에서 성장통을 겪었고 사회로부터 신뢰를 잃은 것 같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 한 번 최근까지 불거진 카카오를 둘러싼 논란들에 대해 사과 말씀 드린다”면서 “카카오는 앞으로 남궁훈 대표이사 내정자를 중심으로 논란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해 본래 우리 사회가 카카오에게 기대했던 미래지향적 혁신을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카카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향후 3년간 카카오 별도 기준 잉여현금흐름의 15%에서 30%를 재원으로 이중 5%를 현금배당에, 10%에서 25%는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3년 동안 최소한의 기본 주당 배당금을 유지하면서 회사 성장에 따른 추가 배당을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주주환원 정책에 따른 자사주 소각과 특별 자사주 소각을 합산해 총 3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실시하기로 했다.

카카오 측은 “앞으로 다양한 사회구성원과 상생하기 위해 지속적인 ESG 활동을 펼치고,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 확장과 차세대 기술 경쟁력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카카오는 K-IFRS(한국국제회계기준) 기준 2021년 매출 및 영업이익으로 각각 6조1361억원, 596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48%, 31% 증가한 수치다.

2021년 4분기 연결 매출은 전분기 대비 3%,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1조7852억원으로 집계됐고 같은시기 영업이익은 1085억원을 기록했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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