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박수현 청와대 수석은 자신의 SNS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물가관리 의지 및 관심이 지대하다고 소개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최병수 기자]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물가관리 의지 및 관심이 지대하고 끊임 없다”고 전했다.
이날 박 수석은 본인 SNS에 올린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라는 글을 통해 “국민소통수석으로 다시 청와대에 근무하기 시작한 작년 6월부터 금년 1월 말까지만을 기준으로쳐도 문 대통령은 참모회의에서 무려 11회 동안 소비자물가 관련 지시를 쏟아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매일 아침 열리는 참모회의에서 내가 경제수석을 부르는 말이 있는데 ‘계란수석’이 그것”이라며 “농담반 진담반이지만 그만큼 물가가 대통령 앞에서 많이 보고 되고 지시가 이뤄진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박 수석에 따르면 정부는 그동안 12개 부처, 총 20여회의 관련부처 장‧차관 현장방문을 통해 주요 품목 가격동향을 파악하고 현장의견을 수렴해 물가안정 대책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데 힘을 쏟았다.
지난해의 경우 총 37회의 ‘물가관계차관회의’를 개했고 금년 1월 중에는 4차례의 ‘물가관계차관회의’를 개최해 설 물가안정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하기도 했다.
박 수석은 “정부는 물가가 민생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각별히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올해 국내외 물가여건이 녹록지 않다는 엄중한 인식 하에 물가안정에 총력대응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