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종필 후보 25.6%, 민주당 이강호 후보 31.8% 1위
[더파워 이재필 기자] 6.1지방선거 인천 남동구청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데일리리서치가 본지 의뢰로 지난 지난 4~5일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46.8%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 41.3%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정의당 후보 지지는 3.2%, 기타정당 후보 1.1%, 지지하는 후보 없음이 5.0%,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2.7%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인천 남동구청장 후보로 누구를 지지하는가’를 물은 결과 김종필 전 제20대 대선 윤석열후보 조직본부 특보의 지지율이 25.6%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박종효 전 유정복 인천시 비서실장이 12.4%, 강석봉 전 인천시의원이 6.3%로 집계됐다. 김지호 전 자유한국당 남동구을 당협위원장이 5.9%, 박종우 전 인천시 교육위원은 5.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민주당 남동구청장 후보 지지도를 묻자 응답자 중 31.8%가 이강호 남동구청장을 꼽았다. 다음으로는 이병래 전 인천시의원이 8.9%, 박인동 전 인천시의원이 6.9%로 뒤를 이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후보선택기준을 묻는 질문에서는 행정능력(40.3)을 최우선 고려사항이라는 답변이 나왔다. 이어 도덕성과 청렴성이 30.4%, 소속정당이 18.2%, 참신성이 7.4%라는 응답이 나왔다.
지난 대선에서 어느 후보를 지지했냐는 질문에는 윤석열 후보를 지지했다는 응답이 47.6%로 이재명 후보를 지지(41.3%)했다는 응답보다 많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4~5일 이틀간 인천 남동구 거주 18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질문지를 통한 가상번호 활용 무선(85%)·유선전화(15%) RDD(임의걸기) 자동응답방식(ARS)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4.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7%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재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