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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대한항공 회장 "아시아나항공과 합병은 기회이자 생존 위한 디딤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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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대한항공 회장 "아시아나항공과 합병은 기회이자 생존 위한 디딤돌"

조성복 기자

기사입력 : 2022-04-20 08:00

"한국, 코로나 방역 완화 너무 느려...입국자 PCR검사는 난센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더파워=조성복 기자] 조원태 대항항공 회장이 한국 정부의 항공 방역 정책을 비판했다.

조 회장은 19일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에서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완화가 너무 느리게 이뤄지고 있다"며 "정부가 항공 여객을 대상으로 한 방역 조치를 해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3개월 동안의 (항공편) 예약이 꽉 찼지만, 승객 수 제한으로 항공편을 추가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수송 능력의) 80% 또는 90%의 승객을 받아야 하지만 현재는 25%이고, 더 많은 항공권도 판매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 조 회장은 "사람들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휴양지로 나가기를 원한다"며 "한국으로 입국하는 모든 승객을 대상으로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의무화한 것은 '난센스'(Nonsense)"라고 꼬집었다.

조 회장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필요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대한항공은 충분히 확장하지 못했고 글로벌 경쟁은 심해지고 있다"며 "합병은 기회이자 생존을 위한 디딤돌이고, 한국은 지금처럼 9개의 항공사가 경쟁하기에는 비좁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기간 동안 미국으로 수십억 개의 마스크와 진단키트를 운송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에 대해 미국의 경쟁 당국이 현재까지 결합 승인을 하지 않고 있는 점은 아쉽다고 전했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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