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2025.07.23 (수)

더파워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첫 임금협약 체결... 노조와 최종 합의

메뉴

산업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첫 임금협약 체결... 노조와 최종 합의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2-08-08 13:12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더파워 이경호 기자] 삼성전자 노사가 10개월간 끌어온 임금협상에 최종 합의했다.

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가 2021~2022년도 임금교섭을 마치고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삼성전자 노사는 오는 10일 임금협약 체결식을 열 예정이다.

앞서 삼성전자 내 4개 노동조합으로 구성된 노조 공동교섭단은 최근 조합원 투표를 거쳐 회사와 잠정합의한 '2021~2022년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을 의결했다. 그간 노사는 본교섭 11회, 실무교섭 20회 등 총 31회의 단체교섭을 진행했다.

최종 합의안에는 명절 연휴 기간 출근자에게 지급하는 ‘명절배려금’ 지급 일수를 기존 3일에서 4일로 늘리고, 올해 초 신설된 ‘재충전휴가 3일’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올해에 한해 연차수당을 보상해준다는 내용이 담겼다.

다만 명절 연휴 기간 출근자에게 지급하는 '명절배려금' 지급 일수를 기존 3일에서 4일로 늘리고, 올해 초 신설된 '재충전휴가 3일'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올해에 한해 연차수당을 보상해준다는 내용이 담겼다. 임금피크제와 포괄임금제 개선을 위한 노사 태스크포스(TF)도 구성하기로 했다.

노조 관계자는 "노사 양측의 신뢰 부족으로 2021년도 임금교섭이 장기화한 것에 아쉬움이 있다"며 "이번 합의를 계기로 노사가 신뢰를 쌓고, 조합원이 기대하는 임금과 복리후생 개선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첫 단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에 임금협약에 합의하면서 노사 관계에 큰 발걸음을 뗐다"며 "건전한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노조와 함께 대화하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183.77 ▲13.83
코스닥 813.56 ▲0.59
코스피200 430.04 ▲1.99
암호화폐시황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0,778,000 ▲130,000
비트코인캐시 697,500 ▼7,000
이더리움 4,919,000 ▼51,000
이더리움클래식 30,930 ▲20
리플 4,499 ▼49
퀀텀 3,252 ▼22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0,800,000 ▲400,000
이더리움 4,918,000 ▼44,000
이더리움클래식 30,920 ▲70
메탈 1,136 ▼4
리스크 680 ▼11
리플 4,497 ▼51
에이다 1,128 ▼7
스팀 214 ▼2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0,910,000 ▲240,000
비트코인캐시 699,500 ▼6,000
이더리움 4,916,000 ▼58,000
이더리움클래식 30,930 ▲50
리플 4,498 ▼54
퀀텀 3,218 ▼58
이오타 29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