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2025.07.23 (수)

더파워

현대차 3분기 매출 37.7조 사상 최고… 영업이익 작년대비 3.4%↓

메뉴

산업

현대차 3분기 매출 37.7조 사상 최고… 영업이익 작년대비 3.4%↓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2-10-24 16:12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더파워 이경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세타2 GDI 엔진 관련 품질 비용으로 1조3602억원이 실적에 반영되면서 영업이익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현대차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조5천51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3분기(1조6천67억원)보다 3.4%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4.1%로 전년 같은 기간(5.6%)보다 1.5%포인트 떨어졌다. 당기순이익은 1조4천11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1% 감소했고, 경상이익은 2조420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판매는 102만5008대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및 기타 부품의 수급 완화로 국내와 해외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국내 시장에서는 판매 비수기에도 지난 7월 출시한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와 제네시스 G90 등의 신차 판매 호조 효과를 봤다. 여기에 그랜저, GV80 등 고부가가치 차종이 견조한 판매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16만2439대가 판매됐다.

해외 시장에서는 반도체를 포함한 부품 수급 완화에 따른 생산 증가와 더불어 미국·유럽 등에서 친환경차 수요가 늘어나 전년 동기보다 15.9% 늘어난 86만2569대가 판매됐다.

현대차는 4분기 전망에 대해 "반도체 수급 개선에 따른 생산 확대로 판매 대수가 증가할 전망이며, 아이오닉6 유럽 판매 개시 및 아이오닉5 판매 호조세 지속으로 전기차 판매가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랜저 신형 모델 출시로 고부가 모델 판매가 계속 호조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차는 향후 지정학적 리스크와 금리 인상 등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 판매를 확대하는 등 수익성 방어에 집중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지난 1월 발표한 ‘2022년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다양한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를 반영해 수정 발표한 바 있다.

현대차는 올해 연간 도매 판매 목표를 지정학적 리스크 및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 장기화 등의 영향을 반영해 기존 432만대에서 401만대로 하향 조정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물량 차질이 예상된다는 이유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169.94 ▼40.87
코스닥 812.97 ▼8.72
코스피200 428.05 ▼6.51
암호화폐시황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2,719,000 ▲575,000
비트코인캐시 704,000 ▲1,500
이더리움 5,034,000 ▲49,000
이더리움클래식 32,460 ▲320
리플 4,811 ▼8
퀀텀 3,410 ▲39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2,546,000 ▲544,000
이더리움 5,029,000 ▲47,000
이더리움클래식 32,410 ▲290
메탈 1,160 ▲17
리스크 674 ▲9
리플 4,809 ▼7
에이다 1,210 ▲16
스팀 216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2,670,000 ▲680,000
비트코인캐시 701,500 ▼2,000
이더리움 5,030,000 ▲49,000
이더리움클래식 32,480 ▲330
리플 4,810 ▼10
퀀텀 3,413 ▲40
이오타 306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