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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체감경기, 2년만에 최악... 12월 전망도 나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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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체감경기, 2년만에 최악... 12월 전망도 나빠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2-11-23 10:30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더파워=최병수 기자] 11월 기업체감경기가 석달째 하락했다. 높은 인플레이션이 이어진 가운데 경기 불확실성도 지속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1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모든 산업의 업황 BSI(실적)는 75로, 10월(76)보다 1포인트(p) 내렸다. 지난 2020년 12월(75) 이후 1년 11개월 만에 최저치다.

BSI란 기업이 인식하는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지표로, 부정적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긍정적이라고 답한 업체보다 많으면 100을 밑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74)은 전달보다 2p 상승했지만 비제조업(76)은 전달보다 3p 하락했다. 제조업 업황BSI는 석유정제·코크스(+12p), 화학물질·제품(+11p), 전기장비(+11p) 등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글로벌 여행수요 복원에 따른 항공유 수요 증가 등으로 석유정제와 코크스 등이 상승하고 신소재 분야 확대 등 수익성 다변화에 따른 업황 개선으로 화학물질과 제품도 상승했다. 전기장비 역시 전력공급장비 등 전기 설비 장비의 계절적 수요가 늘면서 증가했다.

기업 규모별·형태별로는 대기업(+4p), 중소기업(+1p), 수출기업(+4p), 내수기업(+2p) 모두 상승했다.

11월 비제조업 업황BSI는 내수부진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며 도소매업(-5p)이 하락하고, 건설경기 부진에 따른 장비임대 수요 감소로 사업지원·임대서비스(-7p)도 하락했다. 건설업(-4p)도 주택경기 둔화와 유동성 악화로 인한 사업성 감소로 하락했다.

12월 전산업 업황에 대한 전망 BSI는 전월(76)보다 2p 내린 74로 집계돼 2021년 1월(70) 이후 가장 낮았다.

조업 업황전망BSI는 전자·영상·통신장비(-13p), 고무·플라스틱(-12p), 1차 금속(-8p)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4p 하락한 69를 기록했다.

BSI에 소비자동향지수(CSI)를 반영한 11월 경제심리지수(ESI)는 전월보다 4.1p 내린 91.4를 기록했다. 계절적 요인 등을 제거한 ESI 순환변동치는 94.1로, 1달 전보다 1.6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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