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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 3만2천661달러…원화값 하락에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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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 3만2천661달러…원화값 하락에 7.7%↓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3-03-07 10:23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더파워=최병수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달러 기준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원/달러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8% 가까이 줄었다.

반면 원화 기준으로는 약 4% 늘었고 지난해 4분기와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는 속보치와 같은 -0.4%, 2.6%를 유지했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22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3만2천661달러로 2021년(3만5천373달러)보다 7.7% 감소했다.

하지만 원화 기준으로는 4천220만3천원으로 1년 전보다 4.3% 많았다.

한국은행은 "지난해의 경우 이례적으로 원/달러 환율이 연평균 12.9%나 뛰면서 명목 국내총생산, GDP가 8.1% 줄어 달러 기준 1인당 명목 GNI도 감소했다"며 "하지만 원화 기준 명목 GDP는 3.8%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1인당 GNI는 2017년 3만1천734달러로 처음 3만달러대에 들어선 뒤 2018년 3만3천564달러까지 늘었다가 2019년 3만2천204달러와 2020년 3만2천38달러로 2년 연속 뒷걸음쳤다.

2021년(3만5천373달러)엔 코로나19 충격으로부터 경기가 회복하고 원/달러 환율이 연평균 3% 떨어지면서 3년 만에 반등에 성공했지만, 지난해의 경우 급격한 원화 절하와 함께 달러 기준 1인당 GNI도 다시 뒷걸음쳤다.

명목 GDP를 실질 GDP로 나눈 물가 지표인 GDP디플레이터는 2021년보다 1.2% 상승했다.

지난해 연간 실질 GDP 성장률 잠정치는 지난 1월 공개된 속보치와 같은 2.6%로 집계됐고, 4분기 성장률(전분기대비)도 -0.4%로, 변화가 없었다.

다만 부문별 성장률이 수정됐는데 4분기 민간소비는 -0.6%, 정부 소비는 2.9%로 속보치보다 각각 0.2%p씩 낮아졌다.

반대로 설비투자는 2.7%, 수출은 -4.6%, 수입은 -3.7%로 각각 0.4%p, 1.2%p, 0.9%p 높아졌다.

업종별 성장률은 제조업 -4.4%, 건설업 2.1%, 서비스업 0.9%, 농림어업 1.2% 등으로 집계됐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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