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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기대인플레 두 달 연속 하락… 소비자심리지수 3.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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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기대인플레 두 달 연속 하락… 소비자심리지수 3.1p↑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3-04-26 10:13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향후 금리 수준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하는 소비자들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의 물가 전망에 해당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두 달째 하락하면서 3% 중반대로 내려왔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4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월(3.9%)보다 0.2%포인트(p) 낮은 3.7%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5월(3.3%)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향후 1년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해 12월 3.8%에서 지난 1월 3.9%, 2월 4.0%까지 상승했다가 3월 3.9%로 떨어진 뒤 2개월 연속 하락했다.

한은 관계자는 "아직 가공식품이나 공공요금, 서비스 가격이 높은 수준이지만 석유 가격 하락 폭 확대, 가공식품 오름세 둔화 등의 영향으로 기대인플레이션율이 내려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4월 전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5.1로 3월(92.0)보다 3.1P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6월(96.7)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높다.

4월 금리수준전망지수는 111로 3월(120)보다 9P 하락했다. 물가 상승률 둔화, 기준금리 연속 동결 등으로 추가 긴축 기대가 완화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와 비교해 6개월 후 금리'가 지금보다 오를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하락을 예상한 사람보다 많으면 이 지수는 100을 웃돈다. 아직은 금리 인상을 예상하는 사람이 많지만 수가 줄어든 것으로 해석된다.

4월 주택가격전망지수(87)는 3월보다 7P 올랐다. 주택가격 하락 폭이 축소되고 주택매매 거래량도 반등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물가수준전망지수(148)는 전달에 비해 3P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18일 전국 2천5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2천366가구가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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