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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부동산 PF, 사업장 정리 등 재구조화 속도 높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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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부동산 PF, 사업장 정리 등 재구조화 속도 높일 것"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4-05-08 17:38

2024년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 개최

간담회참석한이복현금감원장/사진=연합뉴스
간담회참석한이복현금감원장/사진=연합뉴스
(더파워뉴스=최병수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8일 "우리 경제의 큰 불안 요소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대해 사업성 평가 기준 개편, 대주단 협약 개정을 통해 PF 사업장 정리 등 재구조화의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연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 모두발언에서 "지정학적 충돌 등 우려했던 리스크들이 현실화하면서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3고 현상이 연초 기대와 달리 장기화할 조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사업성 회복이 가능한 사업장에 대해선 자금 공급에 대한 인센티브 등 정상화를 지원하며 질서 있는 연착륙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해외 대체투자와 취약 업종 기업 대출 등에 대해서도 체계적인 위험평가와 함께 선제적 구조조정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이 원장은 자본 시장과 관련해선 “주주 권리 보호 강화와 건전한 지배구조 정착 등 투자자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불법 공매도 방지 전산시스템(NSDS) 개발과 조사 강화 등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 질서를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AI 규율 체계 정비, 데이터 결합 감독 방안 마련, 가상자산법 안착 지원 등을 통해 혁신 기반을 구축하고, 디지털 관련 내부 통제 강화 등으로 금융회사가 변화하는 보안 환경에 대처할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전체회의는 금감원이 다양한 분야의 금융 전문가로부터 현안에 관한 의견을 청취하고, 바람직한 금융산업 발전·감독 방향을 모색하고자 열렸다.

김준기 자문위원장은 “변환기를 맞이한 한국 금융 시장은 많은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금융당국은 시장 및 전문가와 활발히 소통해야 하며, 자문위원들도 금융산업 발전 등을 위해 많은 제언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병칠 금감원 전략감독 부원장보는 이날 주제발표에서 국내 금융산업이 당면한 대내외 리스크 요인으로 지정학적 리스크, 부동산 PF, 가계대출, 해외 대체투자, 중소금융회사 건전성과 취약업종 유동성 악화 우려 등을 꼽았다.

오순영 KB금융 AI센터장은 발표에서 “금융분야의 생성형 AI기술 도입 및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과제들에 대해 업계와 금융당국이 긴밀히 소통해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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