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2025.07.13 (일)

더파워

7월 취업자 17만명↑…건설업 취업자, 11년 만에 최대폭 감소

메뉴

경제

7월 취업자 17만명↑…건설업 취업자, 11년 만에 최대폭 감소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4-08-14 09:08

'나홀로 사장님' 11만명 줄어 감소세 계속…일용직도 7만명↓

7월 취업자 17만명↑…건설업 취업자, 11년 만에 최대폭 감소
(더파워뉴스=최병수 기자) 7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이 10만명대를 회복했다. 보건복지업 강세에도 건설업 취업자는 11년 만에 최대 폭 감소하며 산업별 온도차가 나타났다.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천885만7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7만2천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올해 3월 17만3천명에서 4월 26만1천명으로 늘었다가 지난 5월 8만명으로 꺾인 뒤 6월(9만6천명)까지 두 달 연속 10만명을 하회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0대 이상에서 27만8천명 증가했다. 30대에서 11만명, 50대에서 2만3천명 각각 늘었다. 반면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14만9천명 감소했다.

산업별로 보면 건설업 부진이 3개월째 이어졌다. 건설업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8만1천명 줄어 2013년 7차 산업분류 변경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감소 폭은 5월(-4만7천명), 6월(-6만6천명)에서 점차 확대됐다.

7개월간 증가세를 유지하던 제조업 취업자도 1만1천명 줄어 감소로 전환했다. 특히 40대 이하에서 많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11만7천명), 정보통신업(8만2천명), 운수·창고업(6만5천명) 등에서는 늘었다.

통계청 서운주 사회통계국장은 "운수창고, 정보통신, 전문과학, 예술 분야 등 최근 성장하는 데서 취업자 수 증가 폭이 확대됐고 작년 7월 증가 폭(21만1천명)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부분도 회복에 기여가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홀로 사장님' 감소세도 계속됐다. 지난달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11만명 급감했다. 작년 9월(-2만명) 이후 11개월 연속 줄고 있다.

무급가족종사자도 1만9천명 줄었다.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4만8천명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9만6천명, 임시근로자는 22만7천명 증가했다. 일용직은 7만1천명 감소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3%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p) 상승했다. 1982년 7월 월간 통계 작성 이래 7월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치다.

실업자는 73만7천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7만명 줄었다. 실업률도 2.5%로 0.2%p 낮아졌다.

(사진=연합뉴스)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175.77 ▼7.46
코스닥 800.47 ▲2.77
코스피200 428.07 ▼0.35
암호화폐시황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9,650,000 ▼74,000
비트코인캐시 688,500 ▼3,500
이더리움 3,988,000 ▼11,000
이더리움클래식 24,500 ▼90
리플 3,699 ▼34
퀀텀 3,042 ▼14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9,674,000 ▼26,000
이더리움 3,987,000 ▼11,000
이더리움클래식 24,470 ▼110
메탈 1,064 0
리스크 606 ▲3
리플 3,696 ▼37
에이다 955 ▼6
스팀 192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9,600,000 ▼120,000
비트코인캐시 688,000 ▼2,500
이더리움 3,986,000 ▼11,000
이더리움클래식 24,610 ▲20
리플 3,699 ▼31
퀀텀 3,053 0
이오타 25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