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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CES 2025서 말산업 혁신 기술 글로벌 경쟁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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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CES 2025서 말산업 혁신 기술 글로벌 경쟁력 입증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5-02-21 15:01

에이아이포펫이개발한말개체식별과보행분석솔루션‘TTcareEquine’사진제공
에이아이포펫이개발한말개체식별과보행분석솔루션‘TTcareEquine’사진제공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1월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5에서 말산업 혁신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국내 중소기업과 협력해 개발한 말산업 디지털 제품을 국제 무대에 선보이며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해외 판로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에이아이포펫, 스마트사운드, 트리플렛 등 3개 기업이 CES 2025에서 총 2개의 혁신상을 수상하고, 5.5백만 달러(약 72억 원)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에이아이포펫은 한국마사회와 협력해 AI 기반 말 개체 식별 및 보행 분석 솔루션 ‘TTcare Equine’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AI를 활용해 말의 주요 특징과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해 질환을 예방하는 시스템으로, CES 2025에서 ‘말 인공지능(AI) 부문’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를 바탕으로 에이아이포펫은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스마트사운드는 반려동물 심장병 스크리닝 AI 솔루션 ‘With a PET’을 15개국에 제공하고 있는 AI 기반 청진 솔루션 개발 기업이다.

한국마사회와 협력해 AI 청진기로 말의 심장 소리를 분석하여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는 ‘With a PET for Equine’을 개발 중이다. CES 2025에서 5.5백만 달러 규모의 유럽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안에 20개국 이상으로 솔루션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트리플렛은 CES 2025에서 ‘AI 공간 분석 솔루션’으로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 기술은 리테일, 전시, 스마트 빌딩 등 다양한 공간에서 방문객의 행동을 실시간 분석하고 정확한 데이터 제공이 가능하다. 한국마사회와 협업을 통해 세계 최초 ‘AI 경마 심의 시스템’을 개발하여 현업에 적용 중이며, 2024년 하반기부터 세계 최대 경마 시행체인 홍콩자키클럽에 수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CES 2025를 통해 말산업 혁신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지속적인 해외 판로 지원을 통해 더 많은 기업들이 국제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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