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003220)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짜 먹는 나프록센 진통제 ‘파인큐나프록센현탁액’(이하 파인큐나프록센)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파인큐나프록센’(나프록센 250㎎)은 대원제약의 짜 먹는 진통제 ‘파인큐’ 시리즈의 세 번째 제품이다. 기존 해열진통제 ‘파인큐아세트펜’(아세트아미노펜 640㎎)과 해열·소염 진통제 ‘파인큐이부펜’(이부프로펜 400㎎)에 이어 이번 나프록센 제품이 라인업에 추가되면서, 제품군이 한층 탄탄해졌다.
나프록센은 편두통, 치통, 근육통 등 일반적인 통증뿐 아니라 염증 완화에도 효과가 있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다. 특히 진통 및 항염 효과가 비교적 오래 지속된다는 점에서 환자들에게 선호되는 성분이다.
그동안 나프록센은 정제나 연질 캡슐 형태로만 시중에 유통돼 왔다. 대원제약은 이번에 스틱형 파우치 형태로 제품을 선보이며 복용 편의성과 휴대성을 대폭 개선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물 없이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이 제품은 외출이나 여행 중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원제약은 앞서 짜 먹는 감기약 ‘콜대원’ 시리즈를 통해 스틱형 파우치 제형의 장점을 널리 알린 바 있다. 이번 신제품 역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예상된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파인큐나프록센은 기존에 없던 제형인 만큼 환자들의 선택지를 넓히고, 복용 편의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틱형 의약품 개발을 통해 환자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