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호남취재본부 강성대 기자] 세계문화유산 화순 고인돌 유적지에서 가을꽃과 선사시대 체험, 캐릭터 콘텐츠 등을 함께 선보인 ‘2026 세계문화유산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가 10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축제 종료 이후에도 현장에 조성된 테마정원과 가을꽃 전시는 오는 11월 15일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화순군은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화순 고인돌 유적지 일원에서 열린 ‘2026 세계문화유산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가 마무리됐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꽃길 따라 만나는 천년의 이야기’를 주제로 세계문화유산인 화순 고인돌과 가을꽃 경관,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축제 첫날에는 별도의 개막식 대신 ‘군민의 날’ 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일반 관람객에게 부과된 입장료 5000원은 화순사랑상품권으로 전액 환급했다.
고인돌의 역사적 요소를 활용한 ‘고인돌 유니버스(DM·DolMen)’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짱돌이 마을’에서는 청동기 시대 의상과 놀이, 사냥, 장신구 만들기, 고인돌 작명소, 팔주령 비누 공방, 짱돌이 과자 제작소 등을 선보였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춘식이 마을’에는 대형 에어벌룬 포토존과 ‘춘식이 역사로드’ 등을 마련했다.
도곡 고인돌 잔디광장 일원에는 공룡을 주제로 한 어린이 정원을 비롯해 가을꽃과 국화 조형물을 활용한 4개 테마정원을 조성했다. 국화 분재 전시와 국화 심기 체험도 진행했으며, 춘양 지역에는 동물정원과 어린이 놀이터를 운영했다.
화순군에 따르면 축제장 전체 5개 테마정원과 가을꽃 전시는 축제가 끝난 뒤에도 오는 11월 15일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임지락 화순군수는 “세계문화유산 고인돌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체험과 볼거리를 더해 축제를 운영했다”며 “앞으로도 화순의 역사·문화 자원과 자연을 연계한 축제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