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소액으로 보면 부산은행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991억원, 경남은행은 140억원 각각 줄어 은행 부문 전체 순이익은 1131억원 감소했다.
비은행 부문은 반대 흐름을 보였다. 3분기 누적 순이익은 213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77억원, 28.7% 증가했다.
BNK투자증권의 누적 순이익은 50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1.0% 증가했다. BNK캐피탈은 1175억원으로 7.1% 늘었고 BNK저축은행은 106억원, BNK자산운용은 299억원을 기록해 각각 71.4%, 84.6% 증가했다.
비은행 부문의 그룹 내 이익 기여도는 27.7%로 전년 동기 19.8%보다 7.9%포인트 높아졌다.
자산건전성 지표 가운데 고정이하여신비율은 9월 말 기준 1.45%로 전분기보다 0.01%포인트 낮아졌다. 반면 연체율은 1.40%로 같은 기간 0.06%포인트 상승했다.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2.18%로 전분기 대비 0.04%포인트 상승했다. BNK금융은 위험가중자산 관리와 이익잉여금 증가 등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주주환원도 결정했다. BNK금융 이사회는 이날 주당 150원의 분기 현금배당과 하반기 6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의했다.
BNK금융은 지난 9월 발표한 ‘밸류업 2.0’을 통해 자기자본이익률(ROE) 10.5%, CET1비율 12.5%, 주주환원율 50% 이상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박성욱 BNK금융그룹 부사장(CFO)은 "지난해 발생한 일회성 이익의 영향과 비이자이익 감소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줄었다"며 "지난 9월 발표한 밸류업 2.0의 수익성 개선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여 시장의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