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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하이브리드 SUV?…전체 하이브리드 10대 중 6대는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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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하이브리드 SUV?…전체 하이브리드 10대 중 6대는 SUV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5-06-19 11:27

현대차싼타페
현대차싼타페
하이브리드 SUV가 국내 자동차 시장의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1~5월까지 신차 등록된 하이브리드 차량 10대 중 6대가 SUV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2025년 1~5월 기준 국내 하이브리드 신차 등록 대수는 총 18만 5,739대로 집계됐다. 이 중 SUV는 11만 9,731대로 전체의 64.5%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63.9%)보다 비중이 더 높아진 수치로, 하이브리드 SUV 전성시대가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 한때 하이브리드의 중심이었던 세단은 점유율이 계속 하락 중이다. 2020년 56.4%를 차지했던 세단 비중은 올해 23.9%로 급감했다. 같은 기간 기타 차종은 11.7%를 기록하며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국산 하이브리드 SUV 가운데서는 기아 ‘쏘렌토’가 3만 1,620대로 등록 대수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현대 ‘싼타페’(2만 841대),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1만 7,092대), 기아 ‘스포티지’(1만 3,438대), 현대 ‘투싼’(1만 1,317대)이 뒤를 이었다.

수입 SUV 중에서는 렉서스 ‘NX’가 1,930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BMW ‘X5’(921대), 포르쉐 ‘카이엔’(839대), 렉서스 ‘RX’(798대), 토요타 ‘RAV4’(744대)가 뒤를 이었다.

하이브리드 세단 부문에서는 현대 ‘그랜저’가 1만 5,862대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기아 ‘K8’(7,628대), 현대 ‘아반떼’(7,008대), 현대 ‘쏘나타’(3,948대), 기아 ‘K5’(2,768대)가 상위권을 형성했다.

수입 세단은 렉서스 ‘ES’가 2,825대로 1위, BMW ‘5시리즈’(1,400대), 토요타 ‘캠리’(1,012대), 벤츠 ‘E클래스’(702대), 혼다 ‘어코드’(438대)가 뒤를 이었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SUV의 다목적성과 공간 활용성에 하이브리드 특유의 연비 경쟁력이 더해지며 수요가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며 “향후 하이브리드 시장의 성장은 SUV 중심으로 더욱 가속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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