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이 국내 대표 저비용항공사 제주항공과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양사의 골프 인프라를 활용한 고객 혜택 확대와 비즈니스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골프존은 25일 제주항공과의 제휴를 통해 오는 7월 15일부터 1년간 골프 중심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멤버십 서비스를 연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는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함께 고객 충성도 제고, 신규 고객 유입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전날 제주항공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멤버십 기반의 공동 마케팅 및 서비스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사 회원들은 각 사의 멤버십 혜택을 교차 이용할 수 있다. 골프존은 제주항공 골프멤버십 회원에게 신규 론칭 예정인 'G멤버십 필드' 상품의 1개월 체험권을 제공한다. 반대로 골프존 G멤버십 회원에게는 등급에 따라 제주항공의 ▲왕복 수하물 5kg 무료 쿠폰 ▲우선 수하물 처리 쿠폰 ▲골프멤버십 할인 쿠폰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골프존의 G멤버십은 스크린 골프 이용자들을 위한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로, ‘스탠다드’와 ‘프리미엄’ 등 다양한 등급으로 구성돼 있다. 제주항공의 골프멤버십은 골프 수하물 지원과 해외 골프장 할인 등 골프 여행 특화 혜택을 제공하는 유료 서비스다.
골프존 관계자는 “양사의 골프 관련 자산과 인프라를 활용해 고객들이 골프의 즐거움을 더욱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와 서비스를 통해 골프 중심 라이프스타일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