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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ESG 보고서 공개…온실가스 60% 감축·LCA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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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ESG 보고서 공개…온실가스 60% 감축·LCA 최초 공개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5-07-01 11:42

현대엘리베이터‘2024-25ESG보고서’표지
현대엘리베이터‘2024-25ESG보고서’표지
현대엘리베이터가 2024년 한 해 동안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향후 전략을 담은 ‘2024-25 ESG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영역에 걸친 실질적인 개선 노력을 담고 있으며, 특히 환경 분야에서의 눈에 띄는 성과가 주목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엘리베이터는 기준연도인 2022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총 60% 감축했다. 공장 지붕과 주차장 등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확대한 것을 비롯해 전사적인 탄소 저감 활동을 적극 추진한 결과다.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하는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를 위한 구체적 이행 로드맵을 지속 강화 중이다.

환경성과 부문에서는 제품 전 과정에 걸친 환경영향을 정량화한 ‘환경생애주기평가(LCA)’ 결과를 이번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는 제품의 설계, 생산, 사용, 폐기까지 전 단계를 평가한 것으로, 향후 친환경 제품 개발의 기준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국내 본사뿐 아니라 해외법인 및 자회사 등 종속법인까지 포함한 환경 데이터를 함께 공개해 ESG 정보의 투명성을 높였다. 회사 측은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폭넓게 제공하고, ESG 활동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회적 책임 이행도 강화됐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장애인 합창단인 ‘오르락합창단’을 발족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장애인 바리스타를 채용해 사내 복지 카페를 운영하는 등 장애인 고용 확대에 나서고 있다. 또한 충북 충주 지역의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비내섬’ 외래식물 제거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도 지속 확대 중이다.

지배구조 개선 노력도 이어졌다. 주주총회 집중일을 피해 정기총회를 개최했고, 내부감사기구의 분기별 회의 운영 등 내부통제 강화 조치를 도입했다. 아울러 이사회 결의를 통해 배당 기준일을 사전에 정할 수 있도록 하며 배당 예측 가능성을 제고했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지속가능성을 경영의 핵심 원칙으로 삼고 ESG 전 부문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왔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수준의 ESG 경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2022년 ESG 경영을 본격화하며 탄소중립 중장기 계획을 수립·선포한 바 있으며, 이사회 독립성 강화, 포용적 조직문화 조성, 지역사회 연계 사회공헌활동 등을 핵심 과제로 삼고 ESG 경영을 확대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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