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티처는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구성된 디지털 교육 강사로, 이번 활동을 통해 전국 150개 노인복지관에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선발된 124명 중 56명은 지난해 활동을 이어가는 재위촉자이며, 68명은 올해 4.6대 1의 평균 경쟁률(최고 8대 1)을 뚫고 새롭게 선발된 인원이다. 신규 강사들은 총 8회차의 집중 교육을 수료한 우수 수료자다.
이번 교육은 7월부터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포함해 부산,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진행된다. 8월까지는 카카오톡, 카카오맵, 카카오T 등 실생활에 밀접한 디지털 활용법과 공공서비스 접근 교육이 이뤄지고, 이후 우수 강사로 선발된 이들은 10월부터 카카오페이 사용법, 금융사기 예방 등 ‘사각사각 페이스쿨’ 금융교육에도 참여한다.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은 카카오 그룹의 상생 슬로건 ‘더 가깝게, 카카오’에 따라 추진 중인 대표 ESG 프로젝트다. 카카오임팩트가 기획과 운영을 총괄하고,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가 강사 양성과 관리를,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전국 복지관과의 협력 운영을 맡는다.
카카오임팩트는 단발성 교육이 아닌 지속적이고 품질 높은 교육 제공을 목표로, 시니어티처 운영을 직영 체제로 유지하며, 중장년층을 위한 사회참여형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류석영 카카오임팩트 이사장은 “전문 강사 양성을 통해 시니어들의 디지털 리터러시 향상과 함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시니어티처와 교육생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지속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