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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문화, 의료기관 지속성장의 열쇠…가톨릭대 보건의료경영 학술 세미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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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문화, 의료기관 지속성장의 열쇠…가톨릭대 보건의료경영 학술 세미나 성료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5-07-02 09:12

보건의료경영학술세미나에서박병태교수가강의하고있는모습
보건의료경영학술세미나에서박병태교수가강의하고있는모습
가톨릭대학교 보건의료경영대학원 가톨릭보건의료경영연구소와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보건의료경영 학술 세미나가 지난 6월 21일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 파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조직문화, 지속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힘’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병원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요인으로서 조직문화의 중요성을 조명하고, 현장의 실질적 과제와 해법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병원 관리자, 교수진, 보건의료경영대학원 졸업생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의료조직의 미래 전략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세미나 개회에 앞서 박병태 교수는 환영사를 통해 “조직문화와 이념, 즉 영성을 강화함으로써 의료기관의 지속 가능성과 개혁 정책 대응 역량을 높이는 것이 세미나의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구정완 보건의료경영대학원장은 “의료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조직문화는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핵심 동력”이라고 밝혔다.

세미나는 주제 강연 1편과 세부 강연 3편으로 구성됐다. Value Square 김진혁 대표는 주제 강연에서 “병원의 지속 가능한 성장은 구성원 간 신뢰와 협력에서 비롯된다”며, 리더의 역할과 조직 내 가치 공유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박병태 교수가 가톨릭 의료기관의 영성을 중심으로 한 조직문화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그는 “영성에 기반한 조직문화는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내부 역량을 키운다”고 말했다.

부천성모병원 김상돈 교수는 병원 내 실제 사례를 통해 위기 극복을 위한 조직문화 개선 과정을 소개했다. 그는 “구성원 간의 신뢰와 협업, 그리고 꾸준한 문화 혁신이 병원의 생존을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플렉서스코리아 김세영 부사장은 ‘서번트 리더십’을 중심으로 한 리더의 역할에 주목했다. 김 부사장은 “좋은 조직문화는 리더의 변화에서 시작되며, 이는 결국 병원의 전반적인 성과와 환자 만족도까지 좌우한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의료경영과 인문정신, 조직 리더십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고품격 포럼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이론과 실무를 잇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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