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탁식을 마치고 김태흠 충남도지사(왼쪽 두 번째)와 정임주 HD현대오일뱅크 대표 (왼쪽 첫 번째),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왼쪽 세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파워 유연수 기자] HD현대오일뱅크가 충남 서산 등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성금 3억원을 추가로 기탁하며 총 4억원 규모의 지원에 나섰다.
HD현대오일뱅크는 31일 HD현대1%나눔재단과 함께 충남도청에서 열린 기탁식을 통해 성금 3억원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성금은 피해 가구에 필요한 생활필수품을 비롯한 실질적 구호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기탁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정임주 HD현대오일뱅크 대표,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했다.
앞서 HD현대오일뱅크는 수해 발생 직후 서산시에 성금 1억원을 신속히 전달했으며, 이번 추가 기부로 총 지원금은 4억원에 달하게 됐다.
지역기업으로서 HD현대오일뱅크는 수해 복구에 직접적인 지원도 병행했다. 관내 복구 작업을 위해 톤백(포대자루) 2500여 개를 지원했고,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60여 명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나서 피해 현장을 도왔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