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최병수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26일 시니어 세대를 위한 맞춤형 전문 채널 ‘하나더넥스트 영등포 라운지’를 개점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라운지는 을지로, 선릉역, 서초동에 이어 네 번째 지점이다.
‘하나더넥스트 영등포 라운지’는 금융 상담뿐 아니라 건강관리, 문화 프로그램 등을 아우르는 복합 공간으로 설계됐다. 전문 상담 인력인 ‘하나더넥스트 매니저’가 배치돼 은퇴 자금 분석과 자산 포트폴리오 설계,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자산 이전, 비금융 콘텐츠 등을 통해 노후 준비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5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세미나실을 갖춰 세무·부동산 세미나, 문화·교양 강좌, 커뮤니티 모임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시니어 고객의 금융·비금융 라이프 케어를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비대면 플랫폼 ‘하나더넥스트 홈페이지’도 개편했다. 이번 개편으로 하나금융연구소가 제공하는 부동산·연금·세무·요양 관련 콘텐츠가 확대됐고, 은행 전문가들이 집필한 기고 섹션이 신설됐다. UI/UX 개선과 함께 주제별 키워드 검색, 카드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 포맷도 도입됐다.
하나은행은 “시니어 손님의 성공적인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콘텐츠와 특화 서비스를 지속 발굴할 것”이라며 “영등포 라운지 신설을 통해 시니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장기 거래 고객을 위한 ‘하나더퍼스트 손님’ 우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이번에 4개 지점으로 확대된 ‘하나더넥스트 라운지’를 활용해 세무·부동산 세미나 초청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라운지 상담은 은행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예약은 ARS 전용 번호나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