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우리금융그룹 임종룡회장과 앰배서더 아이유가 지난 21일 우리모모콘 무대에서 우리원더패밀리 사업을 발표하고있다.
[더파워 최병수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0일과 21일 서울 난지한강공원 젊음의 광장에서 사회공헌 콘서트 ‘모이면 모일수록 선한 힘이 커지는 콘서트, 우리모모콘’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는 경서, 데이브레이크, 정승환, 마크툽, 윤하, 에픽하이, YB, 치즈, 페퍼톤스, 김종국, WOODZ, 다이나믹 듀오, 잔나비, god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또 우리금융이 후원하는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의 특별 공연이 함께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21일에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브랜드 앰배서더 아이유, 장원영이 무대에 올라 사회공헌 비전을 발표하며 행사 의미를 더했다.
행사의 핵심은 청소년 미혼 한부모의 자립을 지원하는 신규 프로젝트 ‘우리원더패밀리’ 출범이었다. 우리금융은 매월 50만원의 생활비 지원을 비롯해 심리 상담, 긴급 의료비, 취업 준비, 태아·어린이 보험 가입 등을 포함한 통합적 지원을 제공하며, 연간 20억원 규모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임종룡 회장은 “청소년 미혼 한부모들이 꿈을 잃지 않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콘서트 현장에서는 ‘굿윌마켓’, ‘NGO타운’, ‘리워드 가든’, ‘우리.모두.우리 플리마켓’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재활용을 통한 환경 보호, 아동교육 지원 등 나눔의 가치를 더하는 체험 프로그램들이 운영돼 관객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임 회장은 “성공적으로 끝난 우리모모콘을 통해 다양한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원더패밀리’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 미혼 한부모들의 삶을 지켜주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