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유연수 기자] 컴투스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SWC2025)’의 첫 번째 본선 경기인 유럽 컵을 지난 20일 프랑스에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월드 파이널이 파리에서 열리는 만큼 유럽 본선은 무관중으로 진행됐으며, 8강부터 결승까지의 모든 경기가 SWC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언어의 해설과 함께 생중계됐다. 본선은 5전 3선승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으로, 월드 파이널 진출자 3인을 가리는 마지막 관문이었다.
대회에는 총 8명의 선수가 출전해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특히 첫 출전 선수인 P4FFIX와 GOLEMPICHAGA가 강호 ISMOO와 신예 FAMICOM을 꺾었고, RAXXAZ가 다크호스 TAYFUN을 제압하는 등 이변이 이어졌다. 결국 RAXXAZ, P4FFIX, GOLEMPICHAGA가 유럽 상위 3인에 오르며 월드 파이널 진출권을 따냈다.
상위 3인에게는 총 2만달러(약 2800만원)의 상금과 메달이 수여됐으며, 이들은 오는 11월 1일 파리에서 열리는 월드 파이널 무대에서 세계 최강 타이틀에 도전한다.
유럽 컵에 이어 오는 10월 12일 아메리카 컵, 10월 18일 아시아퍼시픽 컵이 열릴 예정이며, 부산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퍼시픽 컵의 티켓은 9월 22일 오후 5시부터 ‘서머너즈 워’ 공식 카페에서 판매된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