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9월 22일 이병학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이 안양공장을 방문해 생산 현장 직원들과 소통하는 ‘찾아가는 타운홀 미팅’을 실시했다. 앞줄 왼쪽 6번째 농심 이병학 대표이사[더파워 이설아 기자] 농심은 지난 22일 안양공장에서 이병학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이 생산현장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는 ‘찾아가는 타운홀 미팅’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양 현장뿐 아니라 안성·아산·구미·부산·녹산 등 전국 공장 직원 약 1500명이 실시간 생중계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농심은 이날 미팅에서 나온 직원 의견을 바탕으로 생산직 직군체계 재정립, 휴게공간과 시간 확대, 안전시설 재점검 등 근무환경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병학 대표이사는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만들고, 경영 현안도 꾸준히 공유해 나가겠다”며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농심은 직원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전국 6개 공장에서 공장장과 함께하는 커피차를 운영하고, 다양한 제품을 맛볼 수 있는 시식 행사도 마련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