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ISO45001 인증 수여식‘에서 김형일 IBK기업은행 전무이사 겸 재난·안전관리책임자(가운데)와 정광후 IBK서비스 대표이사(왼쪽), 강장진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 원장(오른쪽)이 수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더파워 최병수 기자] IBK기업은행은 자회사인 IBK서비스와 협업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45001’ 인증을 각각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ISO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글로벌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으로,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이 안전보건 매뉴얼·절차서·지침서 검토와 사업장 현장 심사 등을 거쳐 체계를 엄격히 평가해 부여한다.
기업은행은 2024년 안전경영 전담조직을 확대·개편하고 전문 인력을 확충했으며, 매년 전국 영업점의 유해·위험 요인을 철저히 점검하는 등 안전보건 체계 강화를 위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인증은 경비·미화 등 사업지원 서비스를 담당하는 IBK서비스와 협업해 위험성 평가, 도급사업 안전보건 협의체 운영, 비상대응 훈련 등을 공동 수행한 결과다. 이를 통해 IBK금융그룹 차원의 통합 안전보건 관리체계가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김형일 IBK기업은행 전무이사 겸 재난·안전관리책임자는 “기업은행이 자회사와 함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한 것은 단순한 인증을 넘어 정부의 안전규제 강화 기조에 부합하는 선도적 행보”라며 “앞으로도 고객, 임직원, 수급인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