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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북한이탈주민 대상 디지털 헬스 의료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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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북한이탈주민 대상 디지털 헬스 의료봉사 진행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5-09-24 09:44

대웅제약과 디지털 헬스 기업 3곳(메디컬AI, 엑소시스템즈, 에버엑스)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디지털 헬스케어 ESG 의료봉사’ 단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대웅제약과 디지털 헬스 기업 3곳(메디컬AI, 엑소시스템즈, 에버엑스)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디지털 헬스케어 ESG 의료봉사’ 단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더파워 유연수 기자] 대웅제약은 지난 8월 30일 안산시청 별관 4층 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 73명을 대상으로 ‘ESG 디지털 헬스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북한이탈주민이 남한 사회에 건강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북한이탈주민은 성장 과정에서 영양 결핍과 치료받지 못한 만성질환을 겪었을 뿐 아니라, 탈북 과정에서의 외상으로 인해 건강 취약성이 크다. 여기에 건강보험 제도 이해 부족, 경제적 부담, 문화적 장벽까지 더해져 필요한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봉사에는 대웅제약과 함께 메디컬AI, 엑소시스템즈, 에버엑스 등 디지털 헬스 기업이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웨어러블 의료기기를 활용해 건강 데이터를 정밀 분석하고, 맞춤형 상담과 예방 중심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주요 장비로는 심부전 진단보조 소프트웨어 ‘에티아(AiTiA LVSD)’, 근감소증 분석 솔루션 ‘엑소메드-딥사크(EXOMED-DeepSARC)’, 근골격계 분석 소프트웨어 ‘모라 핏(MORA Fit)’ 등이 활용됐다.

검진 결과, 참여자의 약 29%는 자세 균형 이상이 확인됐고, 약 13.7%는 근감소증 의심 단계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봉사단은 개인별 운동법과 영양 관리 지도를 제공하고, 병원 추가 진료가 필요할 경우 연계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대웅제약은 이번 봉사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AI 기반 맞춤 관리’라는 새로운 건강관리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AI 분석 기능이 탑재된 장비를 통해 이상 신호를 조기 감지하고 생활습관 개선으로 이어지는 예방 중심의 정밀 관리가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조병하 대웅제약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부장은 “이번 행사는 사회적 책임과 첨단 기술을 결합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려는 대웅제약의 ESG 경영을 보여주는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와 협력해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ESG 가치를 일상에서 실천하며 지역사회와의 신뢰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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